아덴

사도 바울이 베뢰아를 떠나 머문 도시로, 전통적으로 헬라의 도시로 본다. 온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회당과 저자에서 변론했고, 아레오바고에서 알지 못하는 신을 두고 말했다.

개요

아덴은 사도 바울이 베뢰아를 떠난 뒤 머문 도시로, 전통적으로 헬라의 도시로 본다.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사도행전 17:15) 왔고, 그는 거기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렸다.

성경이 이 성을 두고 적는 것은 두 가지다 — 우상이 가득했다는 것과, 새것을 말하고 듣기를 즐겼다는 것이다.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 되는 것을 말하고 듣는 이외에 달리는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사도행전 17:21).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우상을 보고 분하였다. “바울이 아덴에서 저희를 기다리다가 온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하여”(사도행전 17:16)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저자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였다(사도행전 17:17).

철학자들과 쟁론하였다.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이 쟁론하며 “이 말장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뇨” 하였고, 이는 바울이 “예수와 또 몸의 부활 전함을 인함이러라”(사도행전 17:18)고 본문은 적는다.

아레오바고에서 말하였다.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사도행전 17:22)로 시작해, 두루 다니다 본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사도행전 17:23)을 실마리로 삼았다. 만유를 지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사도행전 17:24),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사도행전 17:30)라 하였다.

갈렸다.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혹은 기롱도 하고 혹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사도행전 17:32) 하였으나, 아레오바고 관원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이 믿었다(사도행전 17:34).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로 갔고(사도행전 18:1), 뒤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하며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여겨”(데살로니가전서 3:1) 디모데를 보냈다고 적는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아덴의 변론은 우상숭배가 가득한 자리에서 창조주를 말한 자리다. 바울은 그들이 이미 세워 둔 단을 실마리로 삼되,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사도행전 17:29)고 잘라 말한다.

끝맺음은 회개와 심판과 부활이다 —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사도행전 17:31).

본문은 이 변론의 성패를 평가하지 않는다. 기롱한 이와 믿은 이를 나란히 적을 뿐이다(사도행전 17:32·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