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
실라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이자 선교사로,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에 동행한 동역자이다.
개요
실라(Silas)는 신약성경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초기 기독교의 리더이자 선교사이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이자 선지자로서,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에 본격적으로 합류하였다.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실라는 예루살렘 공의회(사도행전 15장)에서 이방인 신자들에게 율법 준수 의무를 면제해 주기로 결의한 편지를 안디옥 교회에 전달할 대표자로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함께 차출되면서 성경에 처음 등장한다.
이후 바울이 마가 요한의 동행 여부를 두고 바나바와 갈라서게 되었을 때, 바울은 실라를 새로운 선교 동역자로 선택하였다. 두 사람은 소아시아를 거쳐 마게도냐 지경인 빌립보로 건너갔다. 빌립보에서 귀신 들려 점치는 여종을 치유해 준 사건으로 인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으나, 한밤중에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할 때 큰 지진이 일어나 착고가 풀리는 기적을 경험하였다.
이 사건을 통해 빌립보 감옥의 간수와 그 가족 전체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이튿날 실라는 바울과 함께 자신들이 로마 시민권을 가졌음을 밝혀 상관들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이후 데살로니가, 베뢰아, 고린도 등지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실라는 예루살렘 교회의 인정받는 선지자였음에도 기꺼이 바울의 이방인 선교에 동참하여 고난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