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게도냐
마게도냐는 신약성경에서 사도 바울이 환상을 보고 건너가 복음을 전한 지역이다.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등의 주요 도시가 이 지역에 속해 있었다.
개요
마게도냐(Macedonia, 헬라어: Μακεδονία)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지역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소아시아 사역에 막힘을 겪던 사도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고 배를 타 건너감으로써, 복음이 마게도냐에 전해지게 되었다.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바울 일행은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에 이르렀을 때 밤에 환상을 보게 된다. 한 마게도냐 사람이 서서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청하는 내용이었다. 바울은 이를 하나님이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신 신호로 확신하고 즉시 배를 타고 마게도냐로 건너갔다.
마게도냐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다.
- 빌립보 사역: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인 빌립보에서 바울은 자주 옷감 장사 루디아를 만나 회심시키고 그 집에 유하였다. 귀신 들려 점치는 여종을 고쳐주었다가 감옥에 갇혔으나, 한밤중에 찬송과 기도 중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간수 일가를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 데살로니가 사역: 데살로니가로 이동하여 세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서 성경을 강론했다. 많은 헬라인과 귀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으나, 유대인들의 시기로 폭동이 일어나 다른 지역으로 피신해야 했다.
- 베뢰아 사역: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많은 믿는 자가 생겨났다.
- 마게도냐 교회들의 헌신: 훗날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마게도냐 지역 교회들이 극심한 가난과 시련 속에서도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넘치는 연보(헌금)를 바쳤음을 크게 찬사했다.
바울 일행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고 이튿날 네압볼리로 갔으며, 거기서 빌립보로 들어갔다. 데살로니가에서는 시기한 무리가 성을 소동케 하며 야손의 집에 달려들었고, 바울 일행을 찾지 못하자 야손과 형제들을 읍장들 앞으로 끌고 갔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1. 선교적 순종: 인간적인 계획(아시아 사역)이 막혔을 때, 하나님의 환상과 성령의 인도에 즉각 순종하여 발걸음을 옮긴 바울의 태도는 순종의 본을 보여 준다.
2. 고난 속의 은혜와 연합: 마게도냐의 성도들은 환난과 재정적 곤경 속에서도 가난한 다른 지역(예루살렘) 성도들을 돕는 자발적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universal church(보편 교회)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성경 속 장면
환상을 보고 건너가 첫 성 빌립보에 이르다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본 뒤 바울 일행은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썼고(사도행전 16:9-10),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로마의 식민지인 빌립보에 이르렀다.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사도행전 16:12)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에서 내려오다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에서 내려오자 바울은 말씀에 붙잡혀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였다.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서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사도행전 18:5)
에베소 소동에 붙잡힌 마게도냐 사람들
바울은 디모데와 에라스도를 마게도냐로 보냈고(사도행전 19:22), 에베소 온 성이 요란할 때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가 연극장으로 끌려갔다. “온 성이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가지고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들어 가는지라”(사도행전 19:29)
소요 뒤에 다시 마게도냐로
소요가 그치자 바울은 마게도냐로 갔고(사도행전 20:1), 유대인들의 공모를 알고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거기 석 달을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를 작정하니”(사도행전 20:3)
마게도냐에서도 편치 못하다
디도를 만나지 못해 마음이 편치 못하여 마게도냐로 갔으나(고린도후서 2:13), 거기서도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였다.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치 못하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라”(고린도후서 7:5)
마게도냐 교회들의 연보
마게도냐 교회들은 극한 가난 가운데서도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였다(고린도후서 8:2).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기쁘게 동정하였다(로마서 15:26).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바울의 쓸 것을 채우다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있으며 용도가 부족할 때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그 부족을 보충하였다. “또 내가 너희에게 있어 용도가 부족하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함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거니와 또 조심하리라”(고린도후서 11:9)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
데살로니가 교회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다.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데살로니가전서 1:7)
자주 묻는 질문
바울은 왜 마게도냐로 건너갔나요?
밤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건너와서 도우라고 청하는 환상을 보았기 때문이다(사도행전 16:9). 바울 일행은 하나님이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신 줄로 인정하였다(사도행전 16:10).
마게도냐의 첫 성은 어디인가요?
본문은 빌립보를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로마의 식민지라 부른다(사도행전 16:12). 바울은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드로아로 가기도 하였다(사도행전 20:6).
디모데는 마게도냐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디모데는 실라와 함께 마게도냐에서 내려왔고(사도행전 18:5), 바울이 그를 에라스도와 함께 마게도냐로 보내기도 하였다(사도행전 19:22). 바울은 마게도냐로 갈 때 디모데에게 에베소에 머물라고 권하였다(디모데전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