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산

감람산(올리브산)은 예루살렘 동쪽 기드론 골짜기 건너편에 있는 산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습관을 좇아 가신 곳이며(누가복음 22:39), 승천하신 곳이다(사도행전 1:12).

개요

감람산(Mount of Olives, 올리브산)은 예루살렘 동쪽에 인접한 산이다.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다윗 왕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피난할 때 감람산 길로 올라가며 눈물을 흘리고 머리를 가리운 채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르렀다(삼하 15:30, 32). 선지자 스가랴는 여호와의 날(마지막 날)에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서실 것이며 산이 동서로 갈라질 것이라는 종말론적 환상을 예언했다(슥 14:4).

신약 시대에 이르러 감람산은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에 자주 등장한다. 예수께서는 베다니와 벳바게를 거쳐 감람산을 넘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고, 밤에는 감람산에서 쉬셨다(눅 21:37).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께서 십자가 수난 직전 피땀 흘려 기도하시고 잡히신 장소이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리워 승천하신 장소 역시 감람산이다(행 1:12).

신학적 의의 및 교훈

신학적으로 감람산은 '순종과 기도의 장소'이자 '재림과 구원의 상징'이다. 예수께서는 겟세마네에서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기도를 드리심으로 구속 과업을 이루셨다.

또한 스가랴서의 예언과 사도행전의 승천 기록(행 1:11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이 연결되어, 감람산은 주님의 마지막 영광스러운 재림을 바라보는 종말론적 소망의 장소로 자리매김한다.

성경 속 장면

다윗이 울며 감람산 길을 오르다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감람산 길로 올라갔다(사무엘하 15:30).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서는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쓴 채 그를 맞았고“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무릅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사무엘하 15:32), 마루턱을 조금 지나서는 므비보셋의 사환 시바가 떡과 포도주를 싣고 그를 맞았다(사무엘하 16:1).

예루살렘 앞 산의 산당

열왕기상은 그모스와 몰록을 위한 산당이 예루살렘 앞 산에 지어졌다고 적는다(열왕기상 11:7). 열왕기하는 솔로몬이 세웠던 예루살렘 앞 멸망 산 우편의 산당이 더럽혀졌다고 적는다.“또 예루살렘 앞 멸망 산 우편에 세운 산당을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열왕기하 23:13) 두 절은 감람산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는다.

여호와의 발이 감람 산에 서시는 날

스가랴는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편 감람 산에 서시고 산이 동서로 갈라지리라고 예언한다.“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스가랴 14:4)

예루살렘 입성 길의 벳바게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 두 제자를 보내셨다.“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마태복음 21:1) 감람 산에서 내려가는 편에 이르자 제자의 온 무리가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누가복음 19:37).

감람 산 위에서 마지막 때를 묻다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의 징조를 물었다.“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태복음 24:3) 마가는 그 자리가 성전을 마주 대한 곳이었고 물은 이들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였다고 적는다(마가복음 13:3).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가다

마태는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갔다고 적는다.“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마태복음 26:30) 마가도 같은 장면을 적고(마가복음 14:26), 누가는 예수께서 습관을 좇아 감람 산에 가시고 제자들도 좇았다고 적는다(누가복음 22:39).

밤이면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다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셨다.“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누가복음 21:37) 요한복음도 예수께서 감람 산으로 가셨다고 짧게 적는다(요한복음 8:1).

감람원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제자들

제자들은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왔다.“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사도행전 1:12)

자주 묻는 질문

감람산은 어디에 있나요?

스가랴는 이 산을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 산이라고 부른다(스가랴 14:4). 사도행전은 이 산이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고 적는다(사도행전 1:12).

감람원과 감람산은 같은 곳인가요?

누가는 같은 입성 이야기 안에서 이 산을 감람원이라는 산(누가복음 19:29)과 감람 산(누가복음 19:37)으로 함께 부른다. 사도행전도 감람원이라 하는 산이라고 적는다(사도행전 1:12).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무엇을 하셨나요?

예수께서는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이 산에서 쉬셨으며(누가복음 21:37), 습관을 좇아 이 산에 가셨다(누가복음 22:39).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마지막 때의 징조를 물었다(마태복음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