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

토라는 계명이나 법규, 특히 십계명이나 오경을 가리키는 히브리어로, 개역한글에서는 주로 율법으로 옮겨졌다. 구약 본문에 219회 나오며, 낱낱의 규례를 가리키기도 하고 기록된 율법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성경은 토라를 여호와께서 주신 것으로 기록하고, 그것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을 복되다고 말한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2)

뜻

토라(תּוֹרָה, tôwrâh)는 원어 사전 H8451 항목이다. 뜻풀이는 계명 또는 법규, 특히 십계명 또는 오경이며 구약 본문에 219회 나온다.

뜻풀이에서 보듯 이 말은 두 겹으로 쓰인다. 하나는 낱낱의 계명이나 규례다. 레위기에서 번제의 규례 소제의 규례 속죄제의 규례 속건제의 규례라고 할 때 그 규례가 이 말이다. 다른 하나는 그 계명들을 모은 전체, 곧 십계명이나 오경이다. 여호수아서의 이 율법책이나 신명기에서 모세가 써서 맡긴 이 율법은 이 넓은 뜻에 가깝다.

개역한글은 이 말을 주로 율법으로 옮겼고, 문맥에 따라 법 규례로도 옮겼다. 그래서 우리말 성경에서 율법이라는 말을 만나면 그 뒤에 토라가 있는 경우가 많다.

성경의 기록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출애굽기 24:12)

여호와께서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하여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본문은 그 목적을 그들을 가르치려고라고 밝힌다. 토라는 백성을 가르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신명기 31:9)

모세는 율법을 기록하여 언약궤를 메는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맡겼다. 토라는 입으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라 글로 기록되어 맡겨졌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8)

본문은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주야로 묵상하여 기록한 대로 지켜 행하라고 명한다. 묵상과 순종이 함께 놓여 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2)

시편 첫 편은 복 있는 사람을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으로 그린다. 토라는 짐이 아니라 즐거움의 대상으로 노래된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시편 19:7)

시편 19편은 여호와의 율법이 완전하며 영혼을 소성케 한다고 고백한다.

자주 묻는 질문

토라는 무슨 뜻인가요?

원어 사전은 계명 또는 법규, 특히 십계명 또는 오경으로 풀이한다. 개역한글은 주로 율법으로 옮겼다.

토라는 낱낱의 규정인가요, 책 전체인가요?

둘 다로 쓰인다. 레위기의 번제의 규례처럼 한 가지 규정을 가리키기도 하고, 여호수아 1:8의 이 율법책처럼 기록된 율법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성경은 토라를 어떻게 대하라고 하나요?

여호수아 1:8은 주야로 묵상하여 지켜 행하라고 하고, 시편 1:2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을 복되다고 한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율법 — 개역한글이 토라를 옮긴 대표적인 말을 다룬 문서.

모세오경 — 원어 사전이 토라의 뜻으로 드는 오경을 다룬 문서.

십계명 — 원어 사전이 토라의 뜻으로 함께 드는 계명.

모세 — 율법을 기록하여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맡긴 사람.

율법책 — 여호수아 1:8이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고 한 책.

시편 —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노래가 실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