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십계명(十誡命)은 구약성경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수록된 열 가지 계율이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친히 주신 언약이다(신명기 4:13).

개요

십계명(十誡命)은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수록된 구약성경의 계율이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시내산에서 친히 두 돌판에 새겨주신 율법의 핵심이자 언약의 기준이 된다.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난 후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 수여되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40일 동안 하나님과 대면하며 친히 쓰신 두 돌판을 받았으나,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자 모세는 분노하여 첫 번째 돌판을 깨뜨렸다. 이후 모세는 다시 시내산에 올라가 두 번째 돌판을 받아 내려왔다. 이 돌판은 훗날 언약궤 안에 보관되어 성막과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에 안치되었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기독교 신학에서 십계명은 도덕법(Moral Law)으로서 신구약 전체를 관통하는 영구적인 권위를 지닌다. 크게 하나님에 대한 의무를 다룬 수직적 계명(1~4계명)과 인간 상호 간의 의무를 다룬 수평적 계명(5~10계명)으로 구분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태복음에서 십계명의 정신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두 가지 대계명으로 요약하셨다. 신약시대 성도들에게 십계명은 구원의 조건이 아닌, 구원받은 자가 삶에서 열매 맺어야 할 성화의 도덕적 표준으로 작용한다.

자주 묻는 질문

십계명은 누가 돌판에 썼나요?

성경은 십계명을 여호와께서 반포하시고 지키라 명하신 언약이라 하고, 여호와께서 두 돌판에 친히 쓰셨다고 말한다(신명기 4:13). 돌판을 다시 받을 때에도 여호와께서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서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셨다(신명기 10:4).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은 무엇인가요?

출애굽기는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주셨다고 시작한다(출애굽기 20:1). 하나님은 먼저 자신이 누구신지 밝히신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출애굽기 20:2) 그리고 첫 계명을 주신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애굽기 20:3) 곧 여호와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는 것이 첫 계명이다.

약속이 붙은 계명이 있나요?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는 약속이 함께 붙어 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 20:12) 여호와께서 주신 땅에서 생명이 길리라는 것이 그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