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제롬은 라틴 말 성경(불가타)을 남긴 사람으로, 서문 머리에 스스로를 「에우세비우스 히에로니무스」라 적는다. 그의 서문은 두 가지 일을 갈라 적는다 — 구약은 히브리 말에서 라틴 말로 **옮겼고**, 복음서는 이미 라틴 말로 있던 사본을 헬라어에 견주어 **고쳤다**. 성경은 이 사람을 적지 않으므로, 이 문서는 그가 남긴 서문이 스스로 밝히는 데까지만 말한다.
개요
제롬은 라틴 말 성경을 남긴 사람이다. 그가 쓴 서문들의 머리에 「에우세비우스 히에로니무스」로, 또 「장로 히에로니무스」로 적혀 있다. ⚠️ **성경은 이 사람을 적지 않는다.** 그러므로 태어난 해와 죽은 해, 살던 곳, 성품, 다른 저작을 이 문서가 적지 않는다. 이 문서가 대는 근거는 **그가 남긴 서문뿐**이고, **서문이 말하지 않는 것은 말하지 않는다.**
그가 무엇을 했다고 적는가 — 옮긴 것과 고친 것
**구약 — 히브리 말에서 옮겼다.** 모세오경 서문은 데시데리우스가 「히브리 말에서 라틴 말로 옮긴 오경을 우리 귀에 전해 달라」고 간청했다고 적고, 이어 「참으로 위험한 일이며, 헐뜯는 이들이 짖어 대는 일」이라 적는다. 열왕기 서문은 「**우리가 히브리 말에서 라틴 말로 옮긴** 모든 책」이라 적는다. **복음서 — 옮긴 것이 아니라 고쳤다.** 복음서 서문은 「복된 다마수스 교황에게, 히에로니무스가」로 시작해 「**낡은 것에서 새 일을 하라고 저를 다그치십니다**」라 적는다. 라틴어 사본들이 서로 갈리니 「헬라어 본디 것으로 돌아가」 더해졌거나 바뀐 것을 고쳤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제롬이 성경 전체를 새로 옮겼다」고 적으면 그의 서문과 어긋난다.** 서문은 「옮김」과 「고침」을 갈라 적는다.
그가 받은 비난과 그가 댄 까닭
복음서 서문은 사람들이 자기를 두고 「**위조자요 신성모독자**」라 외칠 것이라 적는다 — 「옛 책에 무엇을 더하고 바꾸고 고치려 드느냐」는 것이다. 그가 댄 까닭은 하나다. **라틴어 사본이 서로 어긋난다는 것.** 「라틴어 사본을 믿어야 한다면 어느 것을 믿으라는 말인가 — **사본 수만큼이나 많다**」고 적고, 「서로 어긋나는 것이 다 참일 수는 없다」고 적는다. 여호수아 서문 끝에서 그는 헐뜯는 이들에게 시편으로 답한다 — “네 입을 악에게 주고 네 혀로 궤사를 지으며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미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하시는도다”({시편 50:19-21})
성경을 세는 법 — 정경과 「읽는 책」
열왕기 서문에서 그는 히브리 정경을 **스물두 권**으로 센다 — 모세의 다섯, 선지자의 여덟, 성문서의 아홉이다. 그러고는 「**이 밖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외경으로 제쳐 둔다**」고 적고, 솔로몬의 것이라 불리는 지혜서와 시락의 아들 예수의 책, 유딧과 토비아, 목자를 「정경이 아니다」라고 이름 지어 적는다. ⭐ 솔로몬서 서문은 한 걸음 더 나간다. 교회가 유딧과 토비아와 마카베오를 「**읽기는 하되 정경으로 받지는 않는다**」고 적고, 그러니 이 두 권도 「**백성의 덕을 세우려고 읽을 것이지, 교회 교리의 권위를 세우려고 읽을 것이 아니다**」라고 적는다. 외경을 가르는 자리가 여기다.
그가 인용한 성경
**신약이 인용하는데 자기 사본에는 없는 구약 말씀**을 모세오경 서문에서 넷 든다. -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마태복음 2:15}) - “나사렛이란 동네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마태복음 2:23}) -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요한복음 19:37}) -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린도전서 2:9}) **역대기 서문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 되묻는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한복음 7:38}) 하시고는 「그렇다면 **어디에 기록되었는가**」라고 묻고, 「칠십인역에는 없다」고 적는다. **열왕기 서문에서는 잠언의 마지막 대목을 그 첫 구절로 짚는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언 31:10}) **같은 서문에서 스물넷을 말하며 요한계시록을 인용한다.**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
신학적 의의 및 교훈
1. **성경이 적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문서가 대는 근거는 그의 서문뿐이고, 서문이 말하지 않는 것은 이 문서도 말하지 않는다. 2. **그가 한 일은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본디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사본들이 갈렸을 때 그는 히브리 말과 헬라 말로 돌아갔다고 적는다. 3. **정경과 「읽어서 덕을 세우는 책」을 그가 스스로 갈라 적었다**: 「읽되 교리의 권위로 삼지 않는다」가 그의 말이다. 4. ⚠️ **그의 생애와 성품을 성경도, 그의 서문도 밝혀 적지 않는다** — 이 문서는 적는 데까지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