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로이
엘 로이는 창세기 16:13에서 하갈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여호와를 부른 고백, 곧 감찰하시는 하나님에서 온 이름이다. 이름의 뒷부분 로이는 원어 사전에서 시야, 곧 보는 것이나 보이는 광경을 뜻하는 낱말이다. 개역한글 본문에는 엘 로이라는 표기가 그대로 나오지 않고 그 뜻을 옮긴 말로 기록되어 있다.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창세기 16:13)
뜻
이 이름과 이어진 원어 사전 항목은 H7210 רֳאִי(rŏʼîy), 곧 이름의 뒷부분 로이다. 뜻풀이는 시야, 추상적으로든 (시력) 또는 구체적으로든 (광경)이며 구약 본문에 5회 나온다. 보는 힘을 가리킬 때도 있고, 눈에 보이는 모습이나 구경거리를 가리킬 때도 있다. 나훔 3:6의 구경거리가 뒤쪽 뜻, 곧 눈앞에 드러난 광경에 해당한다.
원어 사전 항목은 이름 전체가 아니라 이 한 낱말만 다룬다. 이름 전체의 뜻은 창세기 16:13의 고백이 알려 준다. 개역한글은 하갈의 고백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으로 옮겼다. 성경에 엘 로이라는 소리 그대로의 이름이 우리말로 적혀 있지는 않고, 이 이름은 그 구절의 고백에서 온 것이다.
다음 절에서 한 샘은 브엘라해로이라고 불린다. 샘의 이름 끝에도 로이가 들어 있고, 본문은 이러므로라는 말로 샘의 이름을 앞 절의 고백과 이어 놓는다.
성경의 기록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창세기 16:13)
이름을 붙인 사람은 하갈이다. 하갈은 자기에게 말씀하신 여호와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부르고, 그 이유를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라고 밝힌다. 이 고백에는 두 방향의 봄이 함께 있다. 하나님께서 하갈을 보시고, 하갈은 그 하나님을 뵈었다.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창세기 16:14)
고백은 장소의 이름으로 남았다. 본문은 이러므로라고 하여 샘의 이름이 앞 절의 고백에서 나왔다고 기록하고, 그 샘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다고 적는다.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욥기 7:8)
같은 낱말이 쓰인 욥기의 한 구절이다. 욥은 사람의 눈과 주의 눈을 나란히 놓고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라고 말한다.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나훔 3:6)
여기서는 같은 낱말이 사람들 앞에 드러난 구경거리라는 뜻으로 쓰였다. 원어 사전의 뜻풀이 가운데 광경에 해당하는 쓰임이다.
자주 묻는 질문
엘 로이는 무슨 뜻인가요?
창세기 16:13에서 하갈이 여호와를 부른 고백, 개역한글의 감찰하시는 하나님에서 온 이름이다. 뒷부분 로이는 원어 사전에서 시야, 곧 보는 것이나 보이는 광경을 뜻한다.
성경에 엘 로이라는 말이 그대로 나오나요?
개역한글 본문에는 엘 로이라는 표기가 그대로 나오지 않는다. 하갈의 고백이 감찰하시는 하나님으로 옮겨져 있다.
브엘라해로이는 엘 로이와 어떤 관계인가요?
창세기 16:14는 이러므로라고 하여 하갈의 고백 때문에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다고 기록한다. 샘의 이름 끝에도 로이가 들어 있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하갈 — 여호와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부른 사람.
창세기 — 하갈의 고백과 브엘라해로이 샘의 이름이 기록된 책.
여호와 — 하갈에게 말씀하신 분의 이름.
욥기 — 같은 낱말 로이가 쓰인 구절이 있는 책.
나훔 — 같은 낱말이 구경거리라는 뜻으로 쓰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