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
브니엘은 요단 동편에 있던 곳의 이름으로, 야곱이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고도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고백하며 붙인 이름이다. 개역한글은 같은 곳을 자리에 따라 브니엘브누엘부느엘로 적었다. 성경은 이름의 까닭을 야곱의 말로 직접 밝힌다.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창세기 32:30)
뜻
브니엘은 원어 사전 H6439 항목(פְּנוּאֵל, Pᵉnûwʼêl, 발음 pen-oo-ale')이다. 사전의 영어 뜻풀이는 ‘브누엘 또는 브니엘, 요단 동쪽의 한 곳. 또한 (브누엘로서) 이스라엘 사람 두 명의 이름’이다. 곧 한 항목 안에 땅 이름과 사람 이름이 함께 들어 있다.
이 낱말은 구약에 9번 나온다. 개역한글은 같은 원어를 자리에 따라 다르게 적었다. 창세기 32:30, 창세기 32:31에서는 브니엘, 사사기 8:8, 사사기 8:9, 사사기 8:17에서는 브누엘, 열왕기상 12:25에서는 부느엘이다. 사람 이름으로는 역대상 4:4에 그돌의 아비 브누엘, 역대상 8:25에 사삭의 아들 브누엘이 나온다.
성경은 이 이름이 붙은 까닭을 사전 풀이가 아니라 야곱의 입으로 밝힌다. 야곱은 그곳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말하며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다.
성경의 기록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창세기 32:31)
야곱이 브니엘을 지날 때 해가 돋았고, 그는 환도뼈 때문에 절었다. 하나님과 대면한 뒤, 몸에 흔적이 남은 채 그곳을 지나는 모습이다.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사사기 8:8)
기드온의 이야기에서 이곳은 성읍 브누엘로 나온다. 기드온이 브누엘 사람들에게 구하였으나, 그들의 대답은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았다.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사사기 8:9)
기드온은 평안히 돌아올 때 브누엘의 망대를 헐겠다고 말하였다.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사사기 8:17)
기드온은 말한 대로 브누엘 망대를 헐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열왕기상 12:25)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나가 부느엘도 건축하였다.
자주 묻는 질문
브니엘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나요?
창세기 32:30이 그 까닭을 밝힌다. 야곱이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말하며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다.
브니엘과 브누엘은 같은 곳인가요?
원어 사전은 둘을 한 항목(H6439)으로 묶고, 요단 동쪽의 한 곳이 두 이름으로 불린다고 풀이한다. 개역한글은 창세기에서 브니엘, 사사기에서 브누엘, 열왕기상에서 부느엘로 적었다.
야곱은 브니엘에서 어떻게 되었나요?
창세기 32:31에 따르면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 해가 돋았고, 그는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야곱 — 브니엘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
창세기 — 브니엘 이야기를 기록한 책
기드온 — 브누엘 망대를 헌 사람
사사기 — 기드온과 브누엘 사람들의 기록
여로보암 1세 — 부느엘을 건축한 여로보암
성경 속 장면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다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기 바로 앞에서, 그와 겨룬 사람은 그에게 새 이름을 주었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세기 32:28)
이름을 묻는 야곱에게 축복하다
야곱이 그의 이름을 고하라고 청하자, 그 사람은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하였다(창세기 32:29). 그 일 뒤에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다(창세기 32:30).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않게 되다
성경은 야곱이 브니엘을 지나며 절었다고 적은 뒤, 그 일로 생긴 이스라엘의 관습을 덧붙인다.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창세기 32:32)
세바와 살문나를 쫓던 기드온이 브누엘에 오르다
기드온은 숙곳 방백들에게 떡을 구하였다가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라는 대답을 들었다(사사기 8:6). 그가 브누엘에 올라가 구한 때에 세바와 살문나는 남은 군대 일만 오천 명가량과 함께 갈골에 있었다(사사기 8:10).
돌아온 기드온이 망대를 헐다
기드온은 돌아와 먼저 숙곳의 장로들을 잡아 징벌한 뒤(사사기 8:16), 브누엘에서 한 말대로 망대를 헐었다(사사기 8:17).
여로보암이 부느엘을 건축하다
여로보암은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나가 부느엘을 건축하였다(열왕기상 12:25). 바로 다음 절은 그의 속생각을 이렇게 적는다.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열왕기상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