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헨나

게헨나는 개역한글이 지옥으로 옮긴 헬라어로, 원어 사전은 본래 예루살렘의 한 골짜기인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가리키던 말이 영원한 형벌의 장소나 상태를 부르는 이름으로 쓰였다고 풀이한다. 신약에서는 주로 예수의 말씀 속에 나온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10:28)

뜻

게헨나(γέεννα, géenna)는 원어 사전 G1067에 실린 낱말이다. 사전은 이 말을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곧 예루살렘에 있던 한 골짜기의 이름으로 풀이하고, 이 이름이 비유적으로 영원한 형벌의 장소 또는 상태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였다고 설명한다. 개역한글은 이 낱말을 지옥으로 옮겼고, 지옥 불, 지옥불, 지옥 자식, 지옥의 판결 같은 표현으로도 나온다. 원어 사전의 출현 집계는 12회다.

자료에 실린 구절을 보면 이 낱말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야고보서에 나오며, 야고보서를 뺀 나머지는 모두 예수께서 하신 말씀 안에 있다.

성경의 기록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 5:22)

예수께서 형제에게 노하고 모욕하는 말을 심판과 연결하신다. 마음의 노와 입에서 나온 말도 심판받을 일로 다루시며, 그 끝을 지옥 불로 말씀하신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10:28)

사람은 몸을 죽일 수 있을 뿐이지만,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예수께서는 사람보다 그분을 두려워하라고 하신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가복음 9:43)

여기서 지옥은 꺼지지 않는 불로 묘사되고 영생과 맞서 놓인다. 죄를 짓게 하는 것은 손이라도 찍어 버리라는 강한 표현으로 죄의 심각함을 가르치신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누가복음 12:5)

누가복음도 같은 가르침을 기록한다.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말씀하시며 그를 두려워하라를 거듭하신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야고보서 3:6)

야고보는 혀의 해악을 말하면서 그 불이 지옥 불에서 난다고 쓴다. 복음서 밖에서 이 낱말이 쓰인 자리다.

자주 묻는 질문

게헨나는 무슨 뜻인가요?

원어 사전(G1067)은 예루살렘의 한 골짜기인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가리키는 말이, 비유적으로 영원한 형벌의 장소나 상태를 부르는 이름으로 쓰였다고 풀이한다. 개역한글은 지옥으로 옮겼다.

성경에서 누가 이 말을 썼나요?

자료에 실린 구절 가운데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의 구절은 모두 예수의 말씀이고, 복음서 밖에서는 야고보서 3:6에 나온다. 원어 사전의 출현 집계는 12회다.

성경은 지옥을 어떻게 묘사하나요?

마가복음 9:43은 꺼지지 않는 불로 묘사하고, 마태복음 10:28은 몸과 영혼을 멸하시는 곳으로 말한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아니라 그 권세를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치셨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심판 — 지옥에 관한 말씀과 함께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

종말론 — 마지막 일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

영생 — 마가복음 9:43에서 지옥과 맞서 놓인 말

천국 — 지옥과 대조되어 함께 읽히는 문서

예루살렘 — 게헨나라는 이름의 골짜기가 있던 도시

공회 — 마태복음 5:22에 함께 나오는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