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유다서는 신약성경의 26번째 책이자 공동서신(General Epistles)에 속하는 단 1장 25절의 짧은 편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우이자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가 교회 내부로 침투한 거짓 교사들의 은밀한 부패와 방종을 경계하고,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개요

신약성경 27권 중 26번째 문서로, 단 25절로 이루어진 짧지만 매우 강렬한 서간문이다. 베드로후서 2장과 내용 및 문체 면에서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며, 초대 교회 내부로 은밀히 침투한 거짓 교사들의 불경건함과 도덕적 방종,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배도를 강력하게 비판한다. 저자는 성도들에게 이미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수호하기 위해 영적 싸움을 마다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저자 및 성경 속 기록

본서의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1절)로 밝히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이자 야고보서의 저자인 주의 형제 야고보를 의미하므로, 저자 유다 역시 육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친동생이다.마태복음 13장 55절과 마가복음 6장 3절에 예수의 아우로 명시된 '유다(Jude)'가 바로 그 인물이다. 공생애 기간에는 형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않았으나, 부활 사건 이후 회심하여 초기 교회의 중요한 리더로 사역하였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유다서는 교회 안에 침투한 영지주의적 방종주의자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제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4절)로 규정한다. 구약의 역사를 인용하여 출애굽 1세대 불신자, 타락한 천사, 소돔과 고모라, 카인, 발람, 고라의 패역을 예로 들며 거짓 교사들에게 임할 파멸적인 심판을 경고한다. 반면 성도들에게는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켜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권면한다. 마지막 24~25절의 송영은 신약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장엄하고 아름다운 하나님 찬양문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