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멜렉²
사사 기드온(여룹바알)이 죽은 후, 그의 첩의 아들인 아비멜렉은 외가 동네인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여 정권을 잡고자 했다. 그는 세겜 사람들에게서 받은 은 칠십 개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고용해, 자기 형제인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한 돌 위에서 살해하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막내 아들 요담만 생존).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았으나, 요담은 '가시나무의 비유'를 통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비극적 종말을 예언했다.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사사 기드온(여룹바알)이 죽은 후, 그의 첩의 아들인 아비멜렉은 외가 동네인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여 정권을 잡고자 했다. 그는 세겜 사람들에게서 받은 은 칠십 개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고용해, 자기 형제인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한 돌 위에서 살해하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막내 아들 요담만 생존).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았으나, 요담은 '가시나무의 비유'를 통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비극적 종말을 예언했다.
결국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어 서로 배반하게 하셨다. 아비멜렉은 세겜의 반란을 진압하고 도성을 파괴하며 소금을 쳤으나, 데베스 망대를 공격하던 중 한 여인이 던진 맷돌 위짝에 머리를 맞아 두골이 깨졌다. 그는 병기 잡은 청년에게 자신을 칼로 찌르게 하여 여인에게 죽었다는 수치를 면하려 했으나 비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신학적 의의 및 평가
사사기의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가 아니라 스스로 왕이 되려 했던 폭군이다. 이스라엘의 참된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신정정치 이념을 저버리고, 형제 살해와 권률 모략으로 세운 정권은 반드시 스스로 무너진다는 사필귀정의 원리를 증명한다. 구속사적으로 그는 장차 올 참된 왕인 예수 그리스도와 대조되는 '적그리스도적 권력'의 인조적 붕괴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