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드린
산헤드린은 대제사장과 장로·서기관이 함께 모인 유대의 의결·재판 기구로, 개역한글은 이를 공회로 옮긴다. 복음서와 사도행전은 이 자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심문하고 사도들과 스데반과 사도 바울을 신문한 곳이라고 적는다.
개요
산헤드린은 대제사장들과 장로·서기관이 함께 모인 유대의 의결·재판 기구이다. 개역한글은 이 기구를 공회로 옮긴다.
다만 개역한글의 공회가 언제나 이 기구를 가리키지는 않는다 — 구약에서는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시편 111:1)처럼 회중·집회를 뜻하는 자리가 있다. 이 문서가 다루는 것은 복음서와 사도행전에 나오는 그 기구다.
성경이 말하는 것
예수를 심문한 자리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마태복음 26:59)
사도들을 세운 자리이기도 하다. “저희를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사도행전 5:27)
스데반이 선 자리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사도행전 6:15)
그 안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린 사람이 있었다.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누가복음 23:50) 마가복음도 그를 존귀한 공회원이라 적는다(마가복음 15:43).
바울도 이 앞에 섰다.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사도행전 23:1)
신학적 의의 및 교훈
1. 제도가 진리를 정하지 않는다: 그 시대에 권위 있던 자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 했다고 성경은 적는다.
2. 그 자리 안에도 하나님을 기다린 사람이 있었다: 아리마대 요셉이 공회 의원으로 적혀 있다.
3. 사도들은 그 앞에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했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사도행전 5:29)
4. 구성과 인원, 회의 절차를 성경이 밝혀 적지 않는다 — 이 문서는 성경이 적는 데까지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