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메시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구약 히브리어 마시아흐(H4899)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과 왕에게 쓰였고, 신약은 이 칭호를 헬라어로 옮겨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개역한글은 신약에서 이 말을 메시야로 적었다.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요한복음 1:41)

뜻

원어 사전에는 두 항목이 있다. 구약의 히브리어 מָשִׁיחַ(mâshîyach)는 원어 사전 H4899로, 발음은 maw-shee'-akh에 가깝고 성경에 39번 나온다. 사전은 이 낱말의 이름을 ‘메시아’와 ‘기름 부음 받은 자’로 함께 적고, 개역한글 대표 표기를 기름으로 든다. 실제 구절에서 개역한글은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 기름부음을 받은 자, 기름 받은 자처럼 풀어 옮겼다.

신약의 헬라어 Μεσσίας(Messías)는 원어 사전 G3323으로, 성경에 2번 나온다. 두 번 모두 요한복음이며, 개역한글은 메시야로 적었다. 요한복음은 이 말을 직접 풀어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고 밝힌다.

성경의 기록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레위기 4:3)

율법에서 이 말은 제사장에게 쓰였다.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했을 때 드릴 속죄 제물을 규정한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사무엘상 26:9)

왕에게도 이 말이 쓰였다. 다윗은 왕을 해칠 기회가 왔을 때 그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이유로 손을 대지 않았다. 사무엘상 24:6과 24:10에도 같은 이유가 기록되어 있다.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시편 2:2)

시편 2편은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이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한다고 노래한다. 기름 받은 자가 여호와와 나란히 놓여 있다.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다니엘 9:25)

다니엘 9장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의 때를 이레로 헤아려 말한다.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요한복음 4:25)

요한복음 4장의 여자도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시면 모든 것을 알려 주리라고 말한다. 신약에서 메시야는 기다리던 분을 부르는 칭호로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메시아와 그리스도는 같은 말인가요?

요한복음 1:41은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고 설명한다. 메시아는 히브리어에서 온 칭호이고, 그리스도는 그것을 헬라어로 옮긴 말이다.

구약에서 메시아는 누구에게 쓰였나요?

레위기 4:3에서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에게, 사무엘상 24장과 26장에서는 왕에게 쓰였다. 개역한글은 구약에서 이 낱말을 기름 부음을 받은 자처럼 풀어 옮겼다.

성경에 몇 번 나오나요?

원어 사전 기준으로 히브리어 마시아흐(H4899)는 39번, 헬라어 메시아스(G3323)는 2번 나온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예수 그리스도 — 요한복음 1:41에서 제자가 만났다고 전한 메시야, 곧 그리스도다.

제사장 — 구약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 불린 직분이다.

다윗 —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을 해치지 않은 인물이다.

다니엘서 —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의 때를 말한다.

요한복음 — 신약에서 메시야라는 말이 나오는 두 곳이 모두 이 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