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나리온

데나리온은 신약에 나오는 돈의 단위로, 예수의 포도원 비유에서 품꾼 한 사람의 하루 품삯으로 약속된 금액이다.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 보내고” (마태복음 20:2) 원어 사전은 데나리온을 열 아세스로도 풀이한다. 개역한글은 이 낱말을 소리대로 데나리온이라고 적었고, 본문에서 데나리온은 품삯과 세금, 빚과 물건값을 말하는 자리에 두루 나온다.

뜻

원어 사전(G1220)은 δηνάριον(dēnárion)을 데나리온 (또는 열 아세스)로 풀이한다. 개역한글은 이 낱말을 우리말로 바꾸지 않고 데나리온이라고 소리대로 적었다. 원어 사전 기준으로 신약에 16번 나온다.

본문 안에서 데나리온의 크기를 가늠하게 해 주는 가장 분명한 자리는 포도원 비유다. 주인은 품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씩 약속한다(마태복음 20:2). 이 기준으로 보면 본문에 나오는 다른 금액들의 크기도 드러난다. 백 데나리온의 빚(마태복음 18:28), 이백 데나리온의 떡(마가복음 6:37),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 수 있었다는 향유(마가복음 14:5), 오백 데나리온과 오십 데나리온의 빚(누가복음 7:41)이 그렇다.

성경의 기록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마태복음 20:13)

제 십일 시에 온 자들도, 먼저 온 자들도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마태복음 20:9, 20:10). 더 받을 줄 알았던 사람에게 주인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마태복음 22:19)

세금 내는 돈을 보이라 하시자 사람들이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다.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누가복음 20:24)

그 데나리온에는 가이사의 화상과 글이 있었다. 세금으로 내는 돈이 곧 데나리온이었다는 것이 본문에서 드러난다.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누가복음 10:35)

이웃을 돌본 사람이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올 때 갚겠다고 말한다.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6:6)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 보리 석 되라는 음성이다.

자주 묻는 질문

데나리온은 얼마인가요?

본문 안에서 한 데나리온은 포도원 품꾼 한 사람의 하루 품삯으로 약속된 금액이다(마태복음 20:2). 원어 사전은 열 아세스로도 풀이한다.

셋돈은 데나리온인가요?

마태복음 22:19에서 세금 내는 돈을 보이라 하시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다. 누가복음 20:24는 거기에 가이사의 화상과 글이 있었다고 기록한다.

데나리온은 성경에 몇 번 나오나요?

원어 사전 기준으로 신약에 16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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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마리아인 — 누가복음 10:35에서 데나리온 둘을 내어 준 사람

오병이어 — 마가복음 6:37의 이백 데나리온의 떡과 이어지는 사건

누가복음 — 빚진 자 비유와 가이사의 화상이 나오는 복음서

요한계시록 — 데나리온으로 곡식 값을 말하는 요한계시록 6:6이 실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