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론
기독론(Christology)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그리고 그의 구속 사역에 대해 연구하는 조직신학의 한 분과이다.
개요
기독론은 헬라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 기름 부음 받은 자)와 '로고스'(λόγος, 학문·말씀)의 합성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인격)와 그가 무슨 일을 행하셨는가(사역)를 탐구한다.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기독론의 구약적 배경은 메시아 예언에 기반을 둔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기름 부음 받은 자, 즉 다윗의 자손이자 고난받는 종(이사야 53장)의 이미지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된다. 마태복음을 비롯한 복음서들은 예수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한다. 사도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다(마태복음 16:16). 바울 서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재성(Pre-existence), 성육신(Incarnation), 십자가에서의 속죄, 그리고 사망 권세를 깨뜨린 부활과 승귀(Exaltation)에 이르는 구속사적 과정이 더욱 치밀하게 다루어진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기독론의 중심은 한 위격 안의 두 본성과 세 직분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8장이 둘 다 적는다.
- 두 본성이 한 위격에 — ‘온전하고 완전하며 서로 구별되는 두 본성, 곧 신성과 인성이 한 위격 안에 나뉠 수 없이 결합되었으되, 바뀌거나 섞이거나 뒤엉키지 않는다’ (‘two whole, perfect, and distinct natures, the Godhead and the manhood, were inseparably joined together in one person, without conversion, composition, or confusion’).
-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다 — ‘그 위격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되 한 그리스도시니,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Which person is very God, and very man, yet one Christ, the only Mediator between God and man’).
- 선지자·제사장·왕 — 같은 장 1항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 그 교회의 머리요 구주로 세우셨다고 적는다 (‘the Prophet, Priest, and King, the Head and Saviour of His Church’).
이 절은 그 고백이 적는 데까지만 말한다. 인성과 신성을 각각 어떻게 다루는지는 그 문서들이 따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