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니아
코이노니아는 참여·교제·나눔을 뜻하는 헬라어로, 원어 사전은 이 낱말을 ‘동업, 즉 (문자적으로) 참여, 또는 (사회적) 교제, 또는 (금전적인) 선행’이라고 풀이한다. 개역한글은 문맥에 따라 교제사귐교통참예 등으로 옮겼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힘쓴 일을 적은 구절에 이 낱말이 나온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도행전 2:42)
뜻
코이노니아(κοινωνία, koinōnía)는 원어 사전 G2842 항목이다. 사전의 뜻풀이는 ‘동업, 즉 (문자적으로) 참여, 또는 (사회적) 교제, 또는 (금전적인) 선행’이다. 한 낱말 안에 세 갈래가 함께 들어 있다. 무엇에 함께 참여하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귐, 그리고 재물을 내어 남을 돕는 선행이다.
이 낱말은 신약에 18번 나온다. 개역한글에서는 소리대로 적지 않고 문맥에 맞는 우리말로 옮겼다. 자료의 구절들을 보면 교제(사도행전 2:42, 빌립보서 1:5), 사귐(요한1서 1:3), 교통(고린도후서 13:13), 참예(고린도전서 10:16, 빌립보서 3:10), 참여(고린도후서 8:4), 동정(로마서 15:26)처럼 다양하게 옮겨져 있다. 사전 풀이의 세 갈래가 구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드러나는 셈이다.
성경의 기록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요한1서 1:3)
요한1서는 전통적으로 요한이 쓴 것으로 본다. 이 편지는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목적이 사귐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그 사귐은 성도끼리의 관계에 그치지 않고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귐이라고 말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린도후서 13:13)
바울의 편지 끝 축복에서 이 낱말은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옮겨졌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과 나란히 놓여 있다.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고린도전서 10:16)
바울은 잔과 떡을 두고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예하는 것이라고 묻는다. 여기서는 사전 풀이 가운데 참여의 뜻이 드러난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빌립보서 3:10)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만이 아니라 그 고난에 참예함도 알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동정하였음이라” (로마서 15:26)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쁘게 내놓은 것을 가리킨다. 사전 풀이의 금전적인 선행이 이 구절에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코이노니아는 무슨 뜻인가요?
참여·교제·나눔을 뜻하는 헬라어다. 원어 사전(G2842)은 참여, 사회적 교제, 금전적인 선행을 함께 풀이하며, 신약에 18번 나온다.
성경이 말하는 교제는 누구와의 교제인가요?
요한1서 1:3은 성도들 사이의 사귐이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귐이라고 말한다. 고린도후서 13:13은 성령의 교통하심이 성도들과 함께 있기를 축복한다.
물질을 나누는 일도 코이노니아에 들어가나요?
그렇다. 로마서 15:26에서 이 낱말은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쁘게 내놓은 것을 가리키며, 개역한글은 동정으로 옮겼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교회 — 사도행전 2:42가 기록한 교제가 이루어진 공동체
성찬 — 고린도전서 10:16이 말하는 잔과 떡에 참예함
연보 — 로마서 15:26처럼 성도를 돕는 나눔
성령 — 고린도후서 13:13의 성령의 교통하심
사도행전 — 초대 교회의 교제를 기록한 책
요한1서 —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하는 사귐을 말한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