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카이로스는 정해진 때, 적절한 때를 뜻하는 헬라어로, 원어 사전은 이 낱말을 기회, 즉 정해진 때 또는 적절한 때라고 풀이한다. 신약에 85번 나오며, 개역한글은 대개 때로 옮겼다. 무엇이 일어나기로 정해진 때나 그 일에 알맞은 때를 가리킨다.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신 말씀에 이 낱말이 나온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15)

뜻

카이로스(καιρός, kairós)는 원어 사전 G2540 항목이다. 사전의 뜻풀이는 기회, 즉 정해진 때 또는 적절한 때다. 흘러가는 시간 전체라기보다, 무엇이 일어나기로 정해진 때나 그 일에 알맞은 때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낱말은 신약에 85번 나온다. 개역한글은 소리대로 적지 않고 거의 때로 옮겼다. 자료의 구절들을 보면 그 때에(마태복음 11:25, 마태복음 12:1, 마태복음 14:1)처럼 이야기의 흐름을 잇는 자리에도 쓰이고, 추수 때(마태복음 13:30)와 실과 때(마태복음 21:34)처럼 거둘 때가 정해진 농사의 때에도 쓰이며,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마태복음 24:45)처럼 알맞은 때를 뜻하기도 한다. 마태복음 16:3에서는 시대의 표적으로 옮겨졌다.

귀신 들린 자들이 예수께 때가 이르기 전에 괴롭게 하려고 오셨느냐고 외친 마태복음 8:29도 이 낱말을 쓴다. 정해진 때가 따로 있다는 뜻이 이 말 안에 있다.

성경의 기록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후서 6:2)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한 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라고 선언한다. 은혜 받을 때가 뒤로 미루어진 어느 날이 아니라 지금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선을 행하는 자에게 거둘 때가 정해져 있으니 낙심하지 말라고 권한다.

“가라사대 성 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웠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마태복음 26:18)

예수께서 유월절을 앞두고 내 때가 가까웠으니라고 말씀하신다.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태복음 16:3)

예수께서는 날씨는 분별하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한다고 꾸짖으신다. 때를 분별하는 일이 사람에게 요구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전도서 3:1)

구약의 전도서도 모든 일에 기한이 있고 이룰 때가 있다고 말한다.

자주 묻는 질문

카이로스는 무슨 뜻인가요?

정해진 때, 적절한 때를 뜻하는 헬라어다. 원어 사전(G2540)은 기회, 즉 정해진 때 또는 적절한 때라고 풀이하며, 신약에 85번 나온다.

‘때가 찼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나요?

마가복음 1:15에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다. 본문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는 선포에 이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부름을 기록한다.

성경은 지금이 어떤 때라고 말하나요?

고린도후서 6:2는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말한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마가복음 — 때가 찼고라는 선포를 기록한 책

회개 — 때가 찬 선포에 이어지는 부름

복음 —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

은혜 — 고린도후서 6:2의 은혜 받을 만한 때

전도서 — 모든 일에 때가 있다고 말한 책

갈라디아서 —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