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에셀¹

족장 시대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없던 시절, 아브라함은 여호와 하나님께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라고 언급한다(창 15:2).

성경 속 주요 인물

족장 시대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없던 시절, 아브라함은 여호와 하나님께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라고 언급한다(창 15:2).

이후 창세기 24장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집의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을 고향 족속에게로 보내 아들 이삭의 아내를 구하게 하는데(창세기 24:2-4), 그는 주인의 명령에 따라 기도하며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리브가를 만나 이삭의 신부로 맞이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완수하였다. 본문은 이 종의 이름을 적지 않으나(창세기 24:2), 전통적으로 그를 다메섹 엘리에셀로 본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전통적으로 엘리에셀로 보는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과정(창세기 24장)은 기독교 신학에서 구속사적 상징성을 지닌다.

1. 성령의 모형: 신학자들은 아브라함(하나님 아버지)이 아들 이삭(예수 그리스도)을 위해 신부 리브가(교회)를 택하여 인도하도록 종을 보내는 구도를 성부-성자-성령의 구속 사역으로 비유한다.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주인의 뜻과 아들의 영광만을 구하는 그 종의 모습은 성령의 역사와 닮아 있다.

2. 기도와 충성의 모범: 그 종은 사명을 이행할 때 자신의 지혜보다 하나님께 철저히 기도하며 신실한 인도하심을 구했다. 이는 신앙인들에게 사명자의 청지기적 태도와 기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