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
에바다는 열리라는 뜻으로, 예수께서 귀와 혀가 막힌 사람을 고치실 때 하신 말이다. 마가복음은 예수께서 하신 이 말을 소리 그대로 적은 뒤 그 뜻을 곧바로 풀어 준다. 신약 전체에서 이 한 곳에만 나오는 말이며, 개역한글도 소리 그대로 에바다로 적었다.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마가복음 7:34)
뜻
원어 사전 G2188에서 에바다(ἐφφαθά, ephphathá)는 열리다!라는 명령의 외침으로 풀이된다. 사전은 이 말의 우리말 뜻을 열리라로 함께 적는다. 사전의 뜻풀이 열리다!와 본문의 풀이 열리라는 같은 뜻을 가리킨다. 느낌표가 붙은 사전의 풀이처럼, 이 말은 설명이 아니라 짧은 명령으로 주어졌다.
신약 전체에서 단 1번, 마가복음 7:34에만 나온다. 개역한글 성경은 이 말을 번역하지 않고 소리 그대로 에바다로 적었다. 그리고 마가복음 본문이 스스로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고 덧붙여, 읽는 사람이 그 뜻을 알 수 있게 한다. 성경에 한 번만 나오는 말이지만, 예수께서 하신 말을 그 소리대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기억할 만한 낱말이다.
성경의 기록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마가복음 7:34)
이 절은 예수께서 말씀하시기 전의 모습부터 기록한다.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셨고, 탄식하셨다. 그다음에 그 사람에게 에바다라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은 이 짧은 말을 그대로 옮겨 적고, 바로 이어서 그것이 열리라는 뜻이라고 풀어 준다.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 (마가복음 7:35)
예수의 말씀 뒤에 일어난 일이 곧바로 이어진다. 그 사람의 귀가 열렸고, 혀의 맺힌 것이 풀렸으며, 말이 분명해졌다. 34절의 열리라는 말과 35절의 귀가 열리고가 서로 짝을 이룬다. 본문은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기록할 뿐, 그 과정을 더 설명하지 않는다. 곧이라는 말은 말씀과 그 결과 사이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두 절을 함께 읽으면 순서가 분명하다. 하늘을 우러러보심, 탄식하심, 에바다라고 말씀하심, 그리고 귀와 혀가 풀림이다. 마가복음은 이 짧은 장면 안에서 예수의 말씀이 곧 그 사람을 고친 말씀이었음을 보여 준다.
자주 묻는 질문
에바다는 무슨 뜻인가요?
열리라는 뜻이다. 예수께서 귀와 혀가 막힌 사람에게 하신 명령이다. 마가복음 7:34가 이 말을 적은 뒤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고 직접 풀어 준다.
에바다는 성경에 몇 번 나오나요?
신약에서 마가복음 7:34에 단 1번 나온다. 개역한글은 이 말을 소리 그대로 에바다로 적었다.
예수께서 에바다라고 하신 뒤 무슨 일이 있었나요?
마가복음 7:35는 그 사람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해졌다고 기록한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마가복음 — 에바다라는 말을 기록한 유일한 책
예수 그리스도 —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에바다라고 말씀하신 분
말씀 — 말씀하신 그대로 귀와 혀가 풀린 장면과 함께 읽을 주제
복음 — 마가복음이 전하는 예수의 행하심 가운데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