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아가페는 신약성경에서 사랑으로 옮겨지는 헬라어 명사로, 원어 사전은 그 뜻을 사랑, 곧 우애 또는 선행이라고 풀이한다. 신약에서 이 낱말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 신자들이 서로 나누는 사랑을 함께 가리킨다. 요한1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이 낱말로 말한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1서 4:8)
뜻
원어 사전은 아가페(ἀγάπη, agápē)를 원어 사전 G26 항목에 싣고, 뜻을 사랑, 즉 우애 또는 선행으로 풀이한다. 같은 항목은 이 낱말이 복수로 쓰일 때 특히 사랑의 잔치를 가리킨다고 덧붙인다. 신약 본문에는 114회 나온다.
개역한글은 이 낱말을 사랑으로 옮긴다. 본문에 붙은 말을 보면 사랑의 방향이 여럿이다. 하나님의 사랑(로마서 5:5), 그리스도의 사랑(로마서 8:35)처럼 하나님에게서 오는 사랑이 있고, 하나님께 대한 사랑(누가복음 11:42)처럼 하나님을 향하는 사랑이 있으며, 서로 사랑하면(요한복음 13:35)처럼 사람 사이에 오가는 사랑이 있다. 한 낱말이 이 세 방향을 모두 담는다.
성경의 기록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4)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는 대신, 사랑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나열한다. 오래 참음과 온유가 먼저 나오고, 투기와 자랑과 교만은 사랑과 맞지 않는 것으로 이어진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7)
4절에서 시작한 목록은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는 사랑으로 마무리된다. 이 단락에서 사랑은 마음의 느낌보다 행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13)
요한복음 15장의 이 말씀은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한다. 사랑의 크기가 내어 주는 것의 크기로 재어진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로마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된 방식을 말한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이 그 증거로 제시된다. 사랑이 먼저 주어지고, 받는 쪽의 자격은 그 조건이 되지 않는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5)
서로 사랑하는 것은 제자임을 모든 사람이 알아보는 표지가 된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사람 사이의 사랑으로 드러나야 함을 보여 준다.
자주 묻는 질문
아가페는 무슨 뜻인가요?
원어 사전은 아가페를 사랑, 곧 우애 또는 선행이라고 풀이한다. 개역한글은 이 낱말을 사랑으로 옮기며, 신약에 114회 나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은 어디에 있나요?
요한1서 4장 8절이다. 같은 절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성경은 아가페를 어떻게 보여 주나요?
고린도전서 13장 4~7절은 사랑이 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을 나열한다. 로마서 5장 8절은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하여 죽으신 일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다고 말한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사랑 — 아가페를 포함해 성경이 말하는 사랑을 더 넓게 볼 수 있다.
요한1서 —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는 고백이 실린 책이다.
고린도전서 — 13장에 사랑의 성품을 나열한 본문이 있다.
로마서 — 5장 8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된 방식을 말한다.
요한복음 — 15장에서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