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으신 나무이다(베드로전서 2:24).

개요

구약 신명기에는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신 21:23)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인간의 모든 죄와 저주를 몸소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셨다.

사건의 기록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넘겨졌고(요한복음 19:16),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해골, 히브리 말로 골고다라 하는 곳으로 나가셨다(요한복음 19:17). 마태복음은 가는 길에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웠다고 적는다(마태복음 27:32).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다른 두 사람도 좌우편에 못 박았으며, 예수는 가운데 있었다(요한복음 19:18). 누가복음은 이때 예수께서 하신 기도를 적는다.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누가복음 23:34) 빌라도는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였다.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요한복음 19:19) 군병들은 그의 옷을 나누고, 통으로 짠 속옷은 누가 얻을지 제비를 뽑았다(요한복음 19:24).

누가복음은 함께 달린 행악자 하나가 자기를 생각해 달라고 구하자(누가복음 23:42) 예수께서 하신 대답을 적는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23:43) 십자가 곁에는 예수의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고(요한복음 19:25), 예수께서 모친을 사랑하시는 제자에게 맡기시자 그 제자가 그때부터 자기 집에 모셨다(요한복음 19:27).

마태복음은 제 육 시부터 제 구 시까지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였고(마태복음 27:45) 제 구 시쯤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셨다고 적는다.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태복음 27:46)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목마르다 하신 뒤(요한복음 19:28) 신 포도주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한복음 19:30) 누가복음은 운명하시기 전의 말씀을 따로 적는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누가복음 23:46) 마태복음은 이때 성소 휘장이 찢어졌다고 적는다(마태복음 27:51).

예수는 이미 죽으셨으므로 군병들이 다리를 꺾지 않았고(요한복음 19:33),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왔다(요한복음 19:34).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시체를 가져가(요한복음 19:38) 니고데모가 가져온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고(요한복음 19:40), 못 박히신 곳의 동산에 있던 새 무덤에(요한복음 19:41) 예수를 두었다(요한복음 19:42).

자주 묻는 질문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미리 말씀하셨나요?

그렇다. 예수께서는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능욕과 채찍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며 제 삼 일에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20:19). 또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인데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고 하셨다(마태복음 26:2).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은 어디에 나오나요?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하고 말씀하셨고, 같은 말씀이 마가복음에도 있다(마가복음 8:34). 누가복음은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라고 적으며(누가복음 9:23),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지 않는 자는 능히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한다(누가복음 14:27).

바울은 왜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느냐’고 물었나요?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하고 물으며, 바울이 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힌 것도 아니요 그들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도 아니라는 뜻으로 되물었다(고린도전서 1:13). 같은 장에서 그는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한다(고린도전서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