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메소포타미아는 힛데겔(티그리스) 강과 유브라데(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개역한글 성경은 '메소보다미아'로 적는다(창세기 24:10). 바벨탑을 쌓은 '시날 땅'도 전통적으로 이 지역에 속한 것으로 본다. 구약성경 구속사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고향인 우르와 하란이 위치했던 곳이자, 전통적으로 바벨탑 사건 및 바벨론 유수 등의 배경으로 보는 지역이다.

개요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는 구약성경에서 주로 아람 나하라임으로 등장한다.

성경 속 기록 및 주요 사건

노아의 홍수 이후 인류가 하나님께 배역하여 바벨탑을 쌓았던 '시날 땅'은 전통적으로 메소보다미아(메소포타미아)의 평원 지대로 본다.

또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메소포타미아의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하란을 거쳐 가나안으로 향했다(창 11:31). 족장 이삭과 야곱 역시 '밧단아람'에 친족을 두고 아내를 얻었다. 신약 시대에 이르러 사도행전 2장 9절에서는 오순절 성령 강림 때 이주 유대인들이 찾아온 주요 거주지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신학적 의의 및 교훈

신학적으로 메소포타미아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교만과 우상 숭배가 집약된 장소로 상징된다. 하나님께서는 이 지역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오직 믿음으로 걸어가는 가나안의 삶을 명하셨다.

훗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을 때, 앗수르와 바벨론은 하나님의 징계 도구로 쓰여 이스라엘을 심판하고 포로로 끌고 갔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포로기 속에서도 남은 자들을 구원하시고 보존하심으로써 구속사의 주권이 지상의 제국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명백히 보이셨다.